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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 굿인포메이션

모닥불 책읽기 2024. 9. 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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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라딘서점



 

# 이 글은 북코스모스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요약본을 읽고 핵심을 간추려서 정리한 것입니다.

 

 

100세시대연구소의 첫 책 100세 쇼크 65세 이상 노인빈곤율 세계 1, OECD 국가 중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우물쭈물하다가는 장수가 재앙이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 책은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과 정밀한 은퇴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UN 2015 18~65세를 청년’, 66~79세를 중년’, 80~99세를 노년이라는 새로운 연령기준을 발표했습니다. 그만큼 기대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30년 일하고 30여 년의 노후기간을 보내야 합니다. 과연 우리는 충분한 은퇴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은퇴라는 단어에 미국인들은 자유’, ‘즐거운’, ‘스트레스 없는 등을 먼저 떠올린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은퇴는 기다리는 대상인 듯합니다. 이에 반해 한국의 중산층은 재정적 불안’, ‘건강 쇠퇴’, ‘외로운 등 부정적 말들을 많이 떠올린다고 하네요.

 

 

1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

 

100세 시대, 은퇴는 없다

 

 인구 10명 중 4명은 중년층

우리나라에서 중년이란 중장년이라고도 하며 인생에서 장년에서 노년 사이의 단계를 이르는 말로, 일반적으로 대략 40대부터 65세 전까지 나이의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고령사회가 되어버린 요즘에는 말 그대로 중간 나이의 계층이 되어버렸습니다. 2017 11월 기준 40~65세 중장년층 인구는 1,966 4,000명으로 총 인구의 39.4%를 차지합니다.

 

 10명 중 6명이 경제활동

2017 10월 기준 중장년층 등록 취업자는1,208 8,000명으로 전체 중장년 인구의 6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에는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임금근로자, 농림수산물 생산활동경영자 등이 포함되지 않고 있어 사실상 더 많은 중장년이 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년, 황금기와 위기의 공존

중년기는 자녀 양육과 더불어 노부모 부양까지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일과 가족 두 영역에서 책임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쇠퇴기, 노화, 중년의 위기라는 부정적 이미지들이 덧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직업에서의 변화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중년의 위기를 경험하게 되는 현실적인 부분도 작용합니다.

 

 점점 사라지는 중산층

중산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중위소득의 75~200% 구간에 해당하면 중산층으로 분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중위소득의 150%는 넘어야 중산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중산층에 속하는 10명 중 4명은 스스로를 하위층으로 인식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중산층은 현실의 삶에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은퇴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산층은 은퇴와 연관된 단어에 재정적 불안(68.9%), 건강쇠퇴(64.1%), 외로움(40.3%)을 꼽았습니다. 이렇게 부정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데 비해 자유(31.3%), 스트레스 없는(16.5%), 즐거움(8.9%) 등 긍정적 인식은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중산층에게 은퇴는 꿈꾸고 기다려지는 시기가 아니라 두렵고 피하고 싶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노후의 기준 5가지

행복한 노후를 위한 5가지 요소를 건강, 재무, 가족, 일ㆍ여가, 사회적 관계로 구분하여 중산층의 노후준비를 살펴보겠습니다. 행복한 노후의 기준은 주관적이지만 중산층 10명 중 9명은 노후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건강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절반이 넘는 사람이 재무를, 그 다음으로 가족, 일ㆍ여가, 사회적 관계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부 연령대별 노후준비 전략

 

 노후자산, 얼마나 필요할까?

은퇴 후 노후자산은 과연 얼마나 필요할까요? 노후생활기간을 30년으로 가정하여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적정 생활비 월 291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 5,000만 원이라는 상당히 많은 노후자산이 필요합니다. 눈높이를 낮추어 최소생활비를 월 200만 원으로 적용하더라도 7억 원이 넘습니다. 4억 원을 겨우 넘는 50대 가구 순자산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금액입니다.

 

 국민연금이 있어 다행이다

2019 9월 국민연금 수급자 평균수령액은 월 52만 원입니다. 30년 수령기준으로 총액을 환산해 보면 약 1 8,700만 원에 해당합니다. 가입기간이 20년이 넘은 이들은 월평균93만 원을 받습니다. 총액 기준으로 3 3,500만 원 정도 노후자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가입기간이 30년 이상이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월 평균 127만 원을 수령하며 4 5,700만 원의 노후자산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가입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국민연금이 1 8,700~4 5,700만 원 정도의 노후준비 부담을 줄여주면 추가 필요 금액은 1 7,300~4 4,300만 원 정도만 남게 됩니다.

 

 퇴직연금도 노후자산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9 220조원을 돌파했고, 근로자 가입률도 50%를 넘어서며 어느덧 퇴직연금이 노후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점진적 은퇴 성공을 위한 5가지 팁

 

 나이 50에 퇴직이라니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50대에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에서 퇴직한 후, 저임금의 불안정한 고용상태에서 근로생애 후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이중부담으로 인해 본인의 노후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력수준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재취업을 원하는 고령층의 비율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 비율은 3명 중 2명이지만,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3명 중 1명만이 취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점진적 은퇴

생애 주된 직장에서 나오는 것을 퇴직’, 소득활동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을 은퇴로 정의하면, 퇴직과 은퇴 사이가 점진적 은퇴기간입니다. 점진적 은퇴로 근로기간을 늘리면 소득공백 기간을 줄일 수 있으므로 모아놓은 자산을 생계비로 소진하는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하는 시간을 줄여 퇴직 이후 생활에 대한 적응을 수월하게 하고, 2의 인생설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 Tip 1. 직장 다닐 때부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라

노후의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저임금의 비정규직 일자리가 대부분입니다.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려면 직장에 있을 때부터 제2의 인생을 미리 설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가 된 사람은 퇴직 후 충격도 덜하고 재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 Tip 2. 재취업을 위한 사전교육과 준비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인적자본에 3년을 투자해 봐야 퇴직 후 몇 년 못써먹기 때문에 효율성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3년을 투자하면 20년 이상을 써먹을 수 있을 만큼 평균수명이 길어졌습니다. 요즘은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고 영역도 다양합니다. 3년 정도 퇴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공 Tip 3. 자신만의 주특기를 만들어라

젊은이들도 넘치는데 나이 50이 넘은 사람을 채용하려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주특기(지식ㆍ기술ㆍ인맥)가 한 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성공 Tip 4. 눈높이를 낮추고 체면을 버려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56 5,000원으로 정규직 근로자 임금인 284 3,000원의 55% 수준입니다. 꼭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눈높이를 낮추고 체면을 버려야 합니다.

 

 성공 Tip 5. 소득공백기에 대비하라

퇴직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의 소득공백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소득공백기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로기간을 최대한 늘려 국민연금 수령시점까지 계속 일하는 것, 그리고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가교연금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으므로 국민연금이 지급되기 전까지의 소득공백기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자산관리는 지속되어야 한다

 

 은퇴 후 돈맥경화, 현금흐름으로 돌파하기

노후자산에 현금비중이 크지 않거나 소득창출이 힘들다면 현금을 만들어낼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소득창출의 대표적인 방법은 일자리이고, 일자리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본인 자산입니다. 자신에게 투자하고 자격증도 따서 일을 해서 소득을 버는 나를 만드는 것은 초장수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집이 노후자금의 밑천이 되는 방법

노후자금 마련으로 주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같은 지역의 작은 주택으로 이사하거나 가격이 낮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여 그 차액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택을 현금화하는 방법 중에서 주택연금을 가장 추천합니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권을 유지하며 평생 거주하면서 종신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령 농업인의 노후를 돕는 농지연금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일정 기간(5~종신) 연금을 수령하는 농촌형 역모기지 제도 2011년에 첫 도입되었습니다. 농지연금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연금수령을 만들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 가입자는 농지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가입 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 소득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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