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친절한 미술관 / 정연은 / 북클로스

‘친절한 미술관’의 일부를 요약한 글입니다. (참고: 북코스모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요하네스 베르메르와 진주 귀고리 소녀

• 작품 소개: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 1632~1675)의 가장 유명한 그림인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는 종종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린다.
• 신비로운 분위기: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함께 모델의 수수께끼 같은 시선으로 인해 그림 속 여성의 정체성을 둘러싼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 모델의 정체: 그림 속 모델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부는 베르메르의 장녀라고 주장하지만 유력한 증거는 없다.

작품의 기본 정보

• 제작 연도: 베르메르는 33세 되던 해에 이 작품을 캔버스에 유화로 그렸다.
• 작품 크기: 크기는 가로, 세로 약 40cm로 비교적 작은 작품이다.
• 소장 위치: 현재 이 작품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 관람객 수: 이 작품은 ‘북구의 모나리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여 매년 40만 명 이상이 이 작품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모나리자와의 비교

• 미적 가치: 이 작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비교된다는 것은 그만큼 미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전시 제한: 이 작품은 네덜란드 당국이 해외 전시를 불허할 만큼 소중히 여기는 작품이다.

작품의 시각적 특징

• 소녀의 의상: 작품 속 소녀는 옷깃이 높은 노란 옷차림에 머리에는 이슬람풍의 푸른 터번을 쓰고 있다.
• 시선: 소녀는 왼쪽 어깨 쪽으로 얼굴을 살짝 돌려 관람객과 시선을 마주치고 있다.
• 귀고리: 소녀의 왼쪽 귀에는 제법 커다란 진주 귀고리가 있으며, 하얀 얼굴에 예쁜 코와 입술,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이다.
• 눈썹의 부재: 여느 초상화와 달리 눈썹과 속눈썹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영화와 소설의 관계

• 소설의 기원: 영화는 1999년 미국 여류 소설가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쓴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라는 소설을 근거로 2003년 제작되었다.
• 소설의 내용: 그리트라는 소녀가 화가 베르메르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 하녀의 정체: 많은 사람들이 이 소녀를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알고 있지만, 이는 소설가의 상상일 뿐이다.
• 이전 명칭: 이 그림은 소설이 나오기 전까지 「푸른 터번의 소녀」라고 불렸다.

트로니의 개념

• 트로니 정의: ‘트로니’는 어떤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그린 그림을 의미한다.
• 베르메르의 작품: 베르메르의 작품에서 많이 그려졌으며,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는 대표적인 트로니로 간주된다.
• 관객의 반응: 당시 관객들은 그림 속 모델이 누구인지에 상관없이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었다.

네덜란드의 미술 시장

• 사회적 배경: 당시 네덜란드의 사회 상황은 그림의 모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 미술 장르의 발전: 트로니, 정물화, 풍경화와 같은 새로운 미술 장르가 17세기 경제적 호황과 관련이 있다.
• 무역 중심: 네덜란드는 158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무역에 집중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베르메르의 제작 의도

• 부유한 시민 타겟: 베르메르는 당시 네덜란드 부자들을 타겟으로 이 그림을 제작하였으며, 귀고리와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
• 의상 특징: 소녀가 착용한 진주 귀고리는 모조품으로 추측되며, 노란 옷은 일본풍의 유행을 반영한다.
• 비싼 물감 사용: 베르메르는 비싼 물감을 아낌없이 사용하여 이 그림을 그렸다.

물감의 가치와 사용

• 청금석의 중요성: 파란색의 재료로 사용된 청금석은 아프가니스탄의 특정 광산에서만 소량 생산되는 귀한 재료이다.
• 울트라마린: 파란색은 중세 시대에도 가장 고귀한 대상을 그릴 때만 사용되었으며, 울트라마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비싼 물감 사용: 베르메르는 소녀의 터번에 아낌없이 비싼 울트라마린을 사용하여 이 작품에 심혈을 기울였다.

베르메르의 예술적 특징

• 작가의 배경: 베르메르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기를 살았던 작가로, 델프트에서 출생하였다.
• 작품 수: 그가 남긴 작품은 30여 점에 불과하다.
• 정중동의 아름다움: 베르메르의 그림은 뛰어난 색의 조화와 정밀하면서도 고요한 아름다움이 표현되어 있으며, 이를 ‘정중동의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는 학자들도 있다.

작품의 개인적 해석

• 아름다움의 정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역사 속 전설적인 미인이나 비너스 여신이 아니라, 주변에서 우연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트로니의 증명: 이 작품인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그러한 아름다움을 증명하고 있다.

 

게로니카

피카소와 스페인 내전

• 파블로 피카소는 1881년에 태어나 1973년에 사망한 스페인 화가이다.
• 그는 1936~1937년 사이에 발생한 스페인 내전 동안 인민전선을 지지하였다.
• 이 시기에 프랑코 총통은 나치의 폭격기를 사용하여 바스크 지방의 게르니카를 폭격하였다.
• 폭격으로 인해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9백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게르니카 폭격 사건

• 프랑코 총통은 나치의 폭격기를 동원하여 게르니카를 3시간 동안 폭격하였다.
• 이 폭격은 무차별적이었으며, 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 이러한 사건은 피카소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주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벽화

•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폭격 소식을 듣고 한 달 만에 벽화를 완성하였다.
• 이 벽화는 전쟁의 잔학상을 고발하는 작품으로, 그의 초인적인 예리한 시각과 독자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 비극적인 전쟁을 주제로 하여, 피카소는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였다.

작품의 크기와 전시 배경

• 피카소의 대표작인 「게르니카」는 1937년에 유화로 그려졌다.
• 이 작품은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 작품의 크기는 가로 약 7.8m, 세로 약 3.5m로, 매우 거대한 대작이다.
• 피카소는 세계박람회 스페인관에 전시할 그림을 요청받아 이 작품을 제작하였다.

게르니카의 참상과 비판

• 1937년의 스페인 내전 중, 나치군의 폭격으로 약 2천 명의 양민이 사망하였다.
• 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고 비판적이었다.
  • 비판의 주된 이유는 정치적 중요성보다 개인적인 감정 표현에 치우쳤다는 것이다.
• 피카소는 단순히 게르니카의 참상만을 보여주려 한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피카소의 의도와 인간성

•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참상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숨은 폭력적 야수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 그는 죽어가는 존재들의 절망과 고통, 공포를 일반화하여 보여주려 하였다.
• 또한, 이러한 실존 속에서도 작은 희망의 씨앗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 이러한 점이 「게르니카」의 우수성으로 평가된다.

작품의 상징과 해석

• 작품의 왼쪽 상단에는 황소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죽은 아이를 안고 울부짖는 여인이 있다.
• 중앙 아래에는 저항하다가 쓰러진 청년과 부르짖는 군마가 그려져 있다.
• 희망의 염원을 담은 작은 꽃과 촛불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채색된 색감은 학살의 잔혹함을 떠올리게 한다.

예술의 사회적 영향

• 현재 뉴욕 UN 안보리 건물에는 「게르니카」를 태피스트리로 재현한 그림이 걸려 있다.
• 이 작품은 록펠러가 평화의 상징으로 기증한 것이다.
•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결정 당시, UN에서 「게르니카」 그림이 커튼으로 가려졌다.
• 이 사건은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불러일으켰다.

개인적 경험과 예술의 힘

• 몇 년 전, 필자는 「게르니카」를 보기 위해 스페인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 소피아 미술관에서 이 그림을 만났을 때, 울컥하는 감정과 함께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다.
• 피카소의 열정이 담긴 이 작품은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 예술은 세상에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울림이 거대한 힘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질투

에드바르 뭉크와 표현주의

•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는 노르웨이의 국민화가로 알려져 있다.
• 그는 표현주의 미술을 지향하며, 초기에는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아 점묘기법을 사용하였다.
• 뭉크는 삶과 죽음의 극적이고 내면적인 그림을 그렸으며, 고흐와 고갱의 작품에서 감흥을 받아 자신의 색상과 감성으로 풀어냈다.
• 그의 대표작인 「절규」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혁신정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 '질투' 소개

• 「질투」는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1895년 작품으로, 풍부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 이 작품은 사연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
•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는 요소가 많아,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림의 이미지 설명

• 「질투」는 가로 1m, 세로 67cm의 유화 작품이다.
• 화면 오른쪽에는 못마땅한 표정의 남성이 있으며, 그의 시선은 관람객과 마주치지 않고 피하고 있다.
• 왼쪽 뒤편에는 한 쌍의 남녀가 마주 보고 있으며, 여성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 여성은 알몸을 드러내고 있으며, 남성은 그녀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 배경에는 사과나무와 붉은 사과가 그려져 있으며, 여성은 사과를 따는 듯한 모습이다.

질투의 감정과 본능

• 질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이다.
•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질투는 유전자의 생존을 도와주는 매커니즘으로 작용한다.
• 질투는 생존에 필요한 감정이지만, 불행을 자초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질투는 예술가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질투의 예술적 역할

• 뭉크는 질투하는 사람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 오른쪽 하단의 남성 표정은 질투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 왼쪽 상단의 남녀는 서로에 대한 에로틱한 감정을 보여주며, 사과를 따는 모습은 원죄를 연상시킨다.
• 뭉크는 이 그림을 통해 어쩔 수 없는 감정을 승화시켜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다그니 유을과의 관계

• 다그니 유을(Dagny Juel)은 뭉크의 어린 시절 고향 친구로, 실존 인물이다.
• 그녀는 베를린에서 음악 공부를 하던 중 뭉크와 만났다.
• 다그니는 지성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아름다운 여성으로, 뭉크의 모델이 되었다.
• 뭉크는 다그니를 예술가 모임에 소개하였고, 그로 인해 다른 남성들과의 사랑의 삼각관계가 형성되었다.

사랑의 배신과 질투

• 뭉크는 배신감을 느꼈으며, 이는 그의 질투의 감정으로 표현되었다.
• 그는 어린 시절의 상실로 인해 외로움을 많이 타고, 다그니에게서 모성적 사랑을 느꼈다.
• 다그니가 뭉크의 친구와 결혼하자, 뭉크는 절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
• 이러한 감정은 질투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의 작품에 강하게 반영되었다.

다그니의 불행한 결말

• 다그니는 유부남과 결혼하였고, 이후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였다.
• 그녀는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
• 다그니는 여행 중 총에 맞아 사망하였고, 이는 뭉크에게 극단적인 아픔을 안겼다.
• 뭉크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작품으로 남겼다.

예술의 기능과 감정의 공유

• 뭉크의 작품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그것을 승화시킨 흔적이 있다.
• 관람객은 이러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하고 치유받을 수 있다.
• 예술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능을 지닌다.

사랑의 아픔과 인생의 의미

• 뭉크는 사랑에서 오는 감정을 통해 아픔과 고통을 표현하였다.
• 사랑하지 않으면 되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각자의 몫이다.
• 뭉크는 “아파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 사랑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는 과정임을 강조하였다.

 

코카콜라

앤디 워홀과 팝아트의 개념

•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은 미국의 화가이자 영화 프로듀서로, 팝아트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 그는 현대미술에서 예술적으로, 대중적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 팝아트는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 영역으로 적극 수용한 구상미술의 한 경향으로, 워홀의 작품은 대중문화와의 접목에 거부감이 없었다.
•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대중문화 속에서 쉽게 인식될 수 있는 작품으로, 대중과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코카콜라 작품의 설명

• 앤디 워홀의 작품 「코카콜라」는 흰색 화면에 검은색 코카콜라 한 병이 그려져 있다.
• 작품의 오른쪽 공간에는 코카콜라 로고 글씨가 따로 적혀 있다.
• 이 작품은 단순한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어, 별도의 이미지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 작품의 전부는 화면에 보이는 코카콜라 한 병과 그 옆에 적힌 ‘코카콜라’라는 글자이다.

팝아트의 대중성

• 앤디 워홀의 작품은 간단명료한 이미지가 특징으로, 이를 팝아트라고 부른다.
• 팝아트는 대중예술을 뜻하는 파퓰러 아트(Popular Art)의 줄임말로,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 워홀의 작품 소재는 대중이 잘 아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 이러한 접근성은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중을 향한 앤디 워홀의 의도

• 앤디 워홀은 자신의 작품이 코카콜라 같은 미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 발언은 그의 미술이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원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그는 대중문화의 상징인 코카콜라를 통해 자신의 예술관을 표현하고자 했다.
• 이러한 의도는 그의 작품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였다.

코카콜라의 상징성

• 코카콜라는 미국문화의 상징으로, 시원하고 톡 쏘는 상쾌함을 떠올리게 한다.
• 오늘날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소비되는 기호음료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수물자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었다.
• 1960년대 당시에도 대중들이 즐겨 마신 음료로, 그 시기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다.
• 이러한 상징성은 앤디 워홀의 작품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욱 부각한다.

콜라의 대중적 소비

• 콜라 애호가로 유명한 인물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 워런 버핏 등이 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소비층이 존재하며, 이는 콜라의 저렴한 가격 덕분이다.
•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모든 계층이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조된다.
• 앤디 워홀은 자신의 미술이 이러한 공평함을 지니기를 원했다.

미술과 대량생산의 비교

• 콜라는 공장에서 대량생산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 반면, 미술작품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성격을 지닌다.
• 앤디 워홀은 자신의 미술을 코카콜라처럼 대량생산할 방법을 고안하였다.
• 이는 그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략이었다.

아트 공장과 대량생산

• 앤디 워홀은 미술작업실에 ‘아트 공장’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 그는 고용한 조수들을 ‘예술노동자’라고 불렀으며, 작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하였다.
• 이 방식은 기존의 공들여 그리는 방법과는 달리,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 이러한 접근은 대중미술의 개념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팝아트의 대중성과 접근성

• 앤디 워홀의 팝아트는 ‘대중은 누구나’라는 키워드를 중시하였다.
• 소수의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작품은 팝아트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 당시 미국에서 추상미술이 최고의 미술로 인정받던 시기에, 워홀은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추구하였다.
• 그의 작품은 대중이 소유하고 향유하기 쉬운 예술로, 팝아트의 강령을 대변한다.

예술계의 반발과 시대정신

• 앤디 워홀은 기존 사조를 거슬러 시대를 앞선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이에 대한 야유와 비난이 쏟아졌다.
• 그는 순수미술을 전공하지 않고 디자인을 전공한 상업 디자이너 출신이었다.
•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비아냥을 감수해야 했으나, 대중의 힘이 강해지는 시대에 그는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확립하였다.
• 이는 그가 대중의 시대를 올바로 읽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대중의 힘과 앤디 워홀의 인기

• 오늘날에도 앤디 워홀의 작품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그의 이름은 미술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팝아트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 이러한 인기는 대중이 힘을 가진 시대와 관련이 있다.
• 앤디 워홀의 예술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적 해석의 제안

• 앤디 워홀의 작품을 우리나라 방식으로 바꾸는 제안이 있다.
• ‘소주 같은 미술’이라는 개념은 한국인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다.
• 소주는 전 계층을 아우르는 대중적인 술로, 사회적 신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 이러한 접근은 팝아트를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